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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공동대표·대선주자급 '2+5 무지개 선대위' 가닥

임찬종 법조전문기자

입력 : 2014.04.09 14:10


새정치민주연합은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당내 대선주자급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2+5' 형태의 '무지개 선거대책위'를 구성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든 계파를 아우르는 선대위를 구축해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구상으로, 이번 선대위 구성과 운영은 신당 창당 후 '화학적 결합'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안 대표와 '불안한 동거'를 해온 친노 진영의 좌장인 문재인 의원의 선대위원장 수락 여부가 주목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선거관리위원장인 양승조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선대위 구성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한길, 안철수 두 공동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정동영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대선주자 출신 인사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이른바 '2+5' 7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입니다.

보고안에는 새정치연합 소속 상임위원장을 선대위 고문단에 포함하는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선대위의 공식 명칭은 '새정치승리위원회', '새정치실천위원회' 등 2∼3 가지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가능한 한 빨리 구성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무공천 여부에 대한 최종 방침이 결정대는대로 이르면 금주 안으로 선대위 구성을 완료해 조기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문 의원측 관계자는 "아직 공식 요청이 오지 않았다"며 "요청이 오면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