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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우크라이나 긴장 여파로 하락 마감

입력 : 2014.04.09 04:40


유럽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과 시세가 급변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 하락한 6,59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23% 내린 9,488.5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26% 떨어진 4,424.50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0% 하락한 3177.30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이날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친 러시아계 주민들의 분리주의 움직임이 확산하는 동부지역에 특수부대를 증강 배치하고 대테러 작전에 돌입하는가 하면 나토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를 침범하면 엄중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해 투자 분위기를 위축시켰다.

또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도 다가오면서 거래량과 시세가 급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주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BNP파리바와 소시에테 제너럴은 각각 1.30%, 2.23% 밀렸고, 독일의 도이치방크도 0.52% 빠졌다.

영국에서도 HSBC홀딩스가 0.30% 하락했고, 바클레이스와 로이드 역시 각각 1.22%, 1.92%씩 떨어졌다.

프랑스 증시에서 유제품 전문업체 다농은 2.37% 상승했고 에어버스 그룹은 3.67% 1.57% 빠졌다.

독일 증시에서는 철강업체 티센크루프가 1.13% 올랐지만, 코메르츠방크는 3.15%나 하락했다.

영국 증시에서는 스탠다드차타드가 3.01% 상승했고, 영국의 스포츠의류업체인 스포츠다이렉트는 2억 파운드 상당의 자사주 매각으로 9.46%나 밀렸다.

(제네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