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8일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데 앙심을 품고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폭행)로 정모(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께 평소 알고 지내던 최모(43·여)씨가 운영하는 창원시내의 한 주점을 찾아가 준비해간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정씨가 한눈판 사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 다행히 화를 면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정씨는 최씨가 전날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지난 7일 낮 12시 40분께 최씨가 사는 창원시내 한 빌라를 찾아가 대화를 하던 중에 욕설을 들은 데 격분, 흉기로 찌를 것처럼 최씨를 위협했다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범행과 관련한 조사가 끝나면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창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