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돈세탁 혐의 등 각종 부패로 폐쇄 가능성이 거론됐던 바티칸 은행을 존속시키자는 제안을 승인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명을 통해 바티칸 은행의 개혁을 위한 여러 위원회의 제안을 승인하고 가톨릭 교회와 교황청, 바티칸 정부를 위한 은행 업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청의 경제, 행정업무를 감독하는 경제 사무국 수장인 조지 펠 추기경이 제출한 이 제안은 경제 사무국을 중심으로 바티칸은행 개혁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앞서 지난해 3월 즉위한 이후 바티칸은행을 개혁의 주요 목표로 삼아왔고 국제적 회계기준과 투명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은행을 폐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