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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가 지난 2009년부터 연안 바다에 돌돔 등 다양한 치어 방류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벌써 수천 마리인데, 연근해 활어 어획량이 느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송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에 방류할 돌돔 치어 5만 마리가 배에 옮겨져 실립니다.
두 달간 연구소 수조에서 키워, 크기가 6~7cm에 이르는 제법 큰 놈들입니다.
방류장소는 부산 영도 앞바다, 연근해 바위틈에서 서식하는 돌돔들이 자라기 좋은 곳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방류되는 돌돔 치어들은 우리 연안에 머무르면서 2년 안에 다 자란 성체가 됩니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60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인데, 지금까지 돔 종류와 넙치, 보리새우 등 4천만 마리가량을 방류했습니다.
모두 연근해에 머무르는 정주성 어종으로 어민들의 소득을 높여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생존률도 20% 안팎으로 높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 연근해 활어 생산량은 줄어드는 반면, 부산지역의 생산량은 늘어나고 있어 큰 대비를 보입니다.
[신효진/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 2009년부터 매년 약 4만에서 많게는 800만~1천만 마리까지 계속해서 여러 어종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부화시키고 바다가 키우는 새로운 형태의 어업 정책, 바다가 인간의 노력에 조금씩 화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