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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앞둔 아파트, '프리미엄'에 희비 교차

유병수 기자

입력 : 2014.04.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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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를 분양받을 땐 누구나 입주할 때쯤 프리미엄이 붙어서 값이 오를 거라는 기대가 있죠. 그런데 웃돈 붙는 아파트는 공통점이 따로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달 뒤 입주를 앞둔 서울의 아파트 단지 두 곳입니다.

2년 전 분양가와 현재의 시세를 비교해 보니 희비가 엇갈립니다.

중대형 아파트가 많은 단지는 시세가 평균 10% 정도 떨어졌습니다.

반면 다른 아파트 단지는 평균 5% 정도 올랐습니다.

이른바 프리미엄이 붙은 겁니다.

중소형에다 대규모 개발 단지에 자리 잡은 이점 때문입니다.

올해 상반기 입주하는 전국의 아파트 9만 3천 가구 가운데 이런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는 절반이 채 안 됩니다.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들의 공통점을 따져봤습니다.

우선 주변 편의 시설이 많고 관리비가 저렴한 대규모 개발 단지, 서울이나 수도권보다는 그동안 개발 호재가 적었던 세종시나 혁신 도시 같은 지방도시, 일반 분양분에 비해 가격이 싼 조합원 물량이 적은 신규 개발 지역,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많아진 중소형 아파트 등입니다.

[안명숙/우리은행 부동산팀장 : 많이 오른 곳들은 "호재가 있다든지, 주변 여건이 좋다."라는 장점, 그런 다음에 "분양가가 쌌다." 이러한 경제성 부분들이 작용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분양받으시는 분들도 이런 것들이 두루 잘 갖춰져 있는지를 보고….]

2005년 이후 신규 분양이 가장 많은 올해인데 내 집 마련을 고민한다면 반드시 짚어봐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