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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2017년까지 일본에 이지스함 2대 추가"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04.06 13:57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오늘 2017년까지 일본에 이지스함 2척을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헤이글 장관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과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조치로서 이런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회담에서 무기와 관련 기술의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온 '무기수출 3원칙'을 대신해 일본이 최근 내각회의에서 의결한 '방위장비이전 3원칙'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은 일본이 미국 등 안보 협력 관계에 있는 국가와 장비 공동개발과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입니다.

헤이글 장관과 오노데라 방위상은 장비와 기술력 향상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또 아베 신조 내각의 집단자위권 추진 계획에 거듭 환영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또 방공식별구역 선포와 센카쿠열도 분쟁 등과 관련해 중국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것에 대한 반대 의사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7일부터 중국 방문이 예정된 헤이글 장관이 중국에 이웃 국가를 존중하라는 의사를 전할 것이라는 뜻을 강조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