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출전을 신청한 북한 선수와 코치, 임원 등에게 비자를 발급할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대북 제재의 일환으로 북한 국적 보유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스포츠와 정치 문제는 분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비자를 발급하는 쪽으로 방침을 굳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의 스포츠 단체 관계자에게 비자가 발급되면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또 비자가 발급될 경우 남북 남자팀 간의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현재 국제탁구연맹과 대회 조직위 홈페이지를 보면 대진표상 남북한 남자 대표팀은 예선 D조에 함께 속해 있으며, 5월1일 일전을 벌이게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