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유로존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0% 상승한 6,695.5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79% 오른 4,484.55에 마감해 최고치 행진을 계속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70% 올라 9,695.77로 마감했다.
범유럽 블루칩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74% 오른 3,230.33으로 문을 닫았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증시도 각각 0.88%와 0.83% 올랐다.
유럽증시는 이날 발표된 3월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지켰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19만2천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는 다소 낮았지만 연준의 고용안정 판단 기준에 두 달 연속 육박해 경기 전망을 밝힌 것으로 평가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전날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처하고자 양적완화 조치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시멘트와 프랑스 라파즈가 각각 4.30%와 8.90% 오르는 등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시멘트 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프랑스의 르노자동차와 독일 루프트한자도 각각 2.95% 올랐다.
(런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