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원의 경영권을 두고 다투다 남편의 측근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파고다교육그룹 대표 박경실 대표가 오늘(4일)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서초경찰서에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습니다.
박 대표는 '운전기사를 시켜 이혼소송 중인 남편의 측근을 살해하려 한 사실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운전기사 박 모 씨를 시켜 이혼 소송 중인 남편 고인경 전 회장의 측근 윤 모 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살인 청탁 대가로 박 씨에게 4억 9천만 원을 건넨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대표가 내일 출석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오늘로 일정을 바꾸겠다고 말했다며 박 대표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수사한 뒤 필요하면 대질조사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