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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분식회계와 배임,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강덕수 전 STX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초 강 전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권지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4일) 오전 9시 20분쯤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강 전 회장은 STX 계열사들의 장부를 조작해 1조 원대 분식회계를 한 혐의와 STX 중공업 자금으로 재정난에 빠진 다른 계열사를 지원해 회사에 수천억 원대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강 전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해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강덕수/전 STX그룹 회장 :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전혀 그런 일을 할 시간이 없고, 해외 출장이 많기 때문에….]
이에 앞서 검찰은 STX 계열사들을 압수수색하고 전·현직 임직원을 소환해 강 전 회장의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기록을 검토한 뒤, 이르면 다음 주 초쯤 강 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