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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켓 발사는 자위권…부정하면 미국 위태롭게 돼"

장훈경 기자

입력 : 2014.04.04 09:56|수정 : 2014.04.04 13:42


북한의 노동신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을 거듭 비난하면서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 군사조치를 계속 부정하려 들다가는 미국 자체가 위태롭게 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로켓 발사'는 "미국의 노골화되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침략적인 핵전쟁 연습에 대처하기 위한 자위적인 군사훈련"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원수들이 칼을 내들면 장검을, 총을 내들면 대포로 맞서는 것이 우리의 대응방식"이라며 "막강한 자위적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신문은 지난달 외무성 성명과는 달리 '핵억제력'이나 '핵실험' 가능성을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0일 외무성 성명에서 안보리 성명을 비난하며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미 연합훈련에 대응해 "다종화된 핵억제력"을 활용하기 위한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