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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침몰 화물선서 시신 2구 인양, 3명 구조

입력 : 2014.04.04 09:09|수정 : 2014.04.04 09:30


전남 여수 해역에서 침몰한 화물선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16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오늘(4일) 사고 신고 해역 주변에서 시신 2구를 발견,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다른 선원과 선박을 수색 중입니다.

해경은 이에 앞선 오전 5시, 5시 55분, 7시 선원 1명씩을 구조해 제주 지역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2명은 전신 부력복, 1명은 구명벌(튜브형 구조 장비)에 의지해 표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자들은 "물이 차면서 배가 오른쪽으로 기울었다"고 진술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오늘 오전 1시 19분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쪽 63㎞(34마일) 해상에서 선박 조난신호가 확인돼 여수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수협어업 정보통신국이 여수해경 상황실로 신고했습니다.

여수·제주·통영·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에 따르면 침몰 추정 선적은 길이 110m가량의 몽골 선적 4천300t급 화물선 '그랜드 포춘1호'로 북한 선원 16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난신호 발신 위치가 우리나라 영해선에서 약 15마일가량 떨어진 곳이어서 해경은 일본 해상보안청에도 수색을 요청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