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뉴욕증시, 고용회복 기대에 상승 출발

입력 : 2014.04.03 23:04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표 부진에도 미국의 고용시장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84포인트(0.13%) 오른 16,594.84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2.35포인트(0.12%) 높은 1,893.2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7.23포인트(0.17%) 오른 4,283.69를 각각 기록 중이다.

전날 나온 미국의 3월 민간고용 지표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국의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3월 민간부문 고용이 19만1천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17만8천명(수정치)보다 많다.

ADP 고용지표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전체 취업자 수(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월의 취업자 수 등 고용동향을 오는 4일 발표한다.

그러나 이날 나온 지표는 좋지 않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만6천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1만6천건 늘어난 것이다.

시장의 예상치인 31만9천건도 상회했고, 5주만에 최고치다.

에너지 수출 등이 감소하면서 미국의 무역적자도 크게 늘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423억 달러로 전달 393억 달러(수정치)보다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최대치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385억∼393억 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4 센트(0.24%) 내린 배럴당 99.38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