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는 우크라이나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 철폐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파웰 찰레브스키 의원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 상품을 수출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유럽연합이 시장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산 농산물과 가공식품, 섬유류 등 일부 공산품에 대해 수입 관세를 면제해줄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측은 연간 4억8천700만 유로의 가격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중 농산물 관세 철폐로 인한 혜택이 3억3천만 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전했습니다.
유럽연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방적인 관세인하 조치는 오는 11월 1일까지 시행됩니다.
유럽연합은 지난달 21일 우크라이나와 정치분야 협력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11월까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경제위기에 빠진 우크라이나에 차관과 무상 공여 등 110억 유로, 한화 16조5천억원의 유무상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