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나이가 44억7천만살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미국의 연구진은 네이처에 게재한 연구논문을 통해 태양계가 탄생한 후 약 9천500만년이 지난 44억7천만년 전에 원시지구와 화성 크기의 물체가 충돌하면서 이 물체에서 떨어져나간 파편들에 의해 달이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충돌은 달의 생성 외에도 지표면의 매우 뜨거운 용융금속들을 지구의 중심부로 가라앉히는 지구 핵 형성의 마지막 단계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는 이같은 충돌이 발생한 시점을 태양계가 탄생한 뒤 3천만년 후 혹은 2억년 후에 이르는 다양한 시기로 추정해왔습니다.
태양계의 탄생 시기는 지구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운석의 성분 분석 덕분에 45억6천700만년 전으로 알려졌으며 지구는 태양계 탄생 후 1억5천만년 이내의 시기에 생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의 측정들은 암석에서 발견된 원자핵의 방사능 붕괴비율을 토대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