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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쓰나미 일본 도달…최고 60㎝ 관측

김정기 기자

입력 : 2014.04.03 16:15|수정 : 2014.04.03 16:16


칠레 북부의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규모 8.2의 강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오늘(3일) 아침 일본에 도달했다고 NKHK가 보도했습니다.

쓰나미의 최고 높이는 60㎝에 달했습니다.

쓰나미는 오늘 홋카이도에서부터 지바현까지의 광범위한 태평양 연안부 지역에 도달했습니다.

가장 높은 쓰나미가 밀려온 곳은 도호쿠 지역의 이와테현 구지항으로, 오후 12시22분께 60㎝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평양 연안부 등에 20㎝∼1m의 쓰나미가 도달할 것으로 예상해 오늘 새벽 3시께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쓰나미로 이와테, 미야기 등 3개 현 주민 3만여 명에게 피난 권고령이 내려졌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의 주민들은 3년 전 악몽으로 불안에 떨며 밤잠을 설쳤으며, 일부 주민들은 스스로 피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