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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3사 '2차 정보 유출' 조회 서비스 시작

한승환 기자

입력 : 2014.04.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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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조회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1월 1차 유출 당시와 이번에 새로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을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3개 카드사의 조회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국민카드와 농협카드는 어젯(2일)밤부터, 롯데카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조회 시스템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2월 국민카드에서 5천 370만 건, 재작년 6월 농협카드에서 2천 430만 건, 그리고 지난 2011년 1월 롯데카드에서 25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금융감독원 대조 결과 롯데카드에서는 지난 1월 확인된 유출 정보와 모두 일치했지만, 국민카드와 농협카드에서는 추가 유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민카드에서는 가맹점주 14만 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이 빠져나갔고, 농협카드에서는 기존 유출 고객 3만 5천 명의 피해 항목이 2, 3개 정도 추가됐습니다.

이에 따라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는 1차와 2차 유출정보를 비교해 조회할 수 있고, 정보 유출 고객이 추가된 국민카드는 개별 통지도 함께 이뤄집니다.

정보가 유출된 카드사들은 고객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거듭 사과하고, 정보 유출에 따른 카드 위변조나 복제 등 직접적인 피해가 일어나면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