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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개각…올랑드 첫 동거녀 장관 기용

입력 : 2014.04.03 07:40|수정 : 2014.04.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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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민심 수습을 위해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자신의 첫번째 동거녀인 루아얄 전 사회당 대표를 생태·지속개발·에너지 장관에 기용한 것입니다.

지난 2007년 사회당 대선 후보였던 루아얄은 올랑드 대통령과 30년 가까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고, 네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루아얄은 2012년 올랑드 정부 출범 때도 장관 후보로 거론됐지만, 당시 올랑드 대통령의 동거녀였던 트리에르바일레가 반대해 입각하지 못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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