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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반지하 주택서 화재…일가족 3명 사망·1명 위독

김학휘 기자

입력 : 2014.04.02 23:54


경기도 부천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2일) 저녁 7시 반쯤 부천시 오정구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 집에서 불이 나 어머니 46살 전 모 씨와 8살, 6살 난 두 자녀가 숨졌습니다.

아버지 50살 이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입니다.

불은 56제곱미터의 집을 모두 태우고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머니 전 씨의 시신은 거실에서, 두 자녀의 시신은 방 안에서 각각 발견됐고 아버지 이 씨는 집 안쪽 현관문 앞에 누워 있다가 소방관에게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부부가 싸우는 소리가 들리고 난 뒤 타는 냄새가 났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