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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예비검속자 총살' 명령 거부한 문형순 서장

입력 : 2014.04.02 14:38|수정 : 2014.04.02 14:38


문형순 서장 예비검

1950년 8월 30일 해병대 정보참모 김두찬 중령이 제주경찰국 성산포 경찰서장 앞으로 보낸 '예비검속자 총살집행 명령의뢰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

명령서 상단 붉은색 원에 문형순 성산포 경찰서장이 '부당(不當)함으로 불이행(不履行)'이라고 쓴 글이 보인다.

사진상의 문서는 제주4·3 평화기념관 2층 특별전시관에 전시된 공문서 사본이며 원본은 국가기록원에 보관돼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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