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시설인 한전 함안전력지사 신마산변전소 변압기 1개가 화재로 전소됐다.
1일 오후 8시 20분께 경남 함안군 칠원면 신마산변전소에 있는 345㎸ 변압기 1대에서 불이 났다.
당시 상황실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경보음을 듣고 현장으로 나갔다가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변압기 1대를 다 태워 시가 3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해당 변압기는 삼천포 화력발전소 등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창원 등지의 154㎸ 변전소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다행히 불이 난 변압기 외에도 4대의 변압기가 더 설치돼 있어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 측은 "불이 난 변압기가 사용한 지 30년이 넘었는데 변압기 제조사를 불러 노후화로 인한 화재 가능성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마산변전소는 기능 마비 때 국민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로 분류돼 국가중요시설 다급으로 지정돼 있다.
(함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