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신문사들이 베네수엘라의 반정부 성향 신문에 용지를 지원한다.
콜롬비아신문편집협회는 52t의 신문 용지를 마련해 베네수엘라의 엘 나시오날, 엘 임풀소, 엘 누에보 파이스 등의 신문사에 보낼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롬비아 언론단체는 베네수엘라의 신문들이 용지 수입을 위한 달러를 융통할 수 없어 용지 재고가 바닥나 발행을 중단할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언론의 자유가 억압당하는 베네수엘라 신문들에 연대감을 표시하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고 이들 단체는 강조했다.
2개월째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는 반정부 성향의 신문과 방송에 대한 사전 검열, 통제 정책을 공공연하게 펼치고 있다.
정부는 반정부 성향의 소수 신문에 대해 용지 수입을 위한 달러 공급을 차단했다. 이 때문에 십여 개 신문사가 발행을 중단하거나 면수를 줄이는 고육책을 쓰고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