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일) 15개의 유엔기구와 협약에 가입하기 위한 신청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압바스는 유엔으로부터 추가 승인을 얻기 위한 노력을 즉각 재개한다고 TV방송을 통해 선언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지난해 11월 유엔 옵서버 국가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이 유엔기구 가입을 추진함으로써 미국이 중재하는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압바스는 "미국이나 다른 어떤 곳에도 반하는 행동이 아니다. 우리의 권리다."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지난해 7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주도로 이스라엘과 평화협상을 시작하면서 국제기구에 가입하거나 이스라엘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스라엘도 104명의 팔레스타인 장기 복역수를 석방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압바스는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들 모두를 석방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