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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윤석민, 친정팀 두산에 역전 만루포

이영주 기자

입력 : 2014.04.02 01:40|수정 : 2014.04.0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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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두산과 홈 개막전에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적생 윤석민이 친정팀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넥센은 3대 2로 끌려가던 6회 두산 홍상삼의 제구력 난조를 틈 타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윤석민이 홍상삼에게 역전 KO 펀치를 날렸습니다.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을 생애 첫 만루포로 장식했습니다.

넥센은 혼자 5타점을 올린 윤석민을 앞세워 두산에 9대 3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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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만원 관중이 몰린 챔피언스필드 홈 개막전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8회 말, 이범호의 땅볼을 손민한이 잡았다 놓치는 사이, 이대형이 빠르게 홈을 파고 들어 결승점을 올렸습니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8이닝을 삼진 9개, 무실점으로 막아 새 구장 첫 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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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한화에 6대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5대 4로 뒤진 9회 초 박석민과 최형우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SK는 LG에 13대 8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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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KT는 2군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김사연의 사이클링 히트 활약 속에 경찰청을 18대 3으로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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