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의 에디 라마 총리가 1일(현지시간) 독일을 방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오는 7월 EU 가입 후보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라마 총리는 메르켈 총리와 회동한 다음 독일 의회 의장과 기독교민주당(CDU) 관계자 등을 만나 알바니아의 EU 가입 시도를 지지해달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알바니아는 오는 7월 EU 각료회의에서 후보국 지위를 부여 받는 것을 목표로 삼고 EU 가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애초 알바니아는 EU 상임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작년 12월에 후보국이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막상 EU 장관회의에서는 '조직 범죄 소탕과 부패 청산의 실적'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알바니아에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지 않았다.
EU 장관회의는 EU 상임위원회가 오는 7월 알바니아의 사법 개혁과 반 부패 실적을 평가한 보고서를 토대로 알바니아에 EU 후보국 지위를 부여할지 정하기로 했다.
에디 라마 총리는 'EU 가입'을 핵심 선거 공약으로 내세워 작년 6월 총선에서 크게 이겼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