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의 금융당국이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북한경제 재건 지원 등 통일금융 분야 파트너십 확대에 나섭니다.
한·영 금융당국은 현지시간 1일 런던에서 첫 '한-영 금융협력 포럼'을 열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북한경제 재건 지원과 제3국 금융시장 공동진출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날 포럼을 마친 뒤 영국 금융당국과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공개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한반도 통일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어 대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원활한 통일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 금융허브인 런던과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이 영국 국빈방문에서 합의한 금융분야 합의사항의 후속 조치로 한국 측에서는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정부 관계자와 정책 금융기관, 시중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영국에서는 런던 금융가의 수장인 피오나 울프 로드메이어와 영국 중앙은행, 재무부, 금융감독청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