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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시도자, 일반인보다 자살률 25배 높아"

남정민 기자

입력 : 2014.04.01 12:20|수정 : 2014.04.01 13:59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실제로 자살할 확률이 연간 10만 명 당 7백 명 꼴로, 일반인에 비해 2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자살사망자 통계와 심리적 부검 등을 토대로 대규모 자살실태조사를 벌여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살 시도의 주된 원인으로는 우울증 같은 정신과적 증상이 38%,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31%로 나타났고 경제적 문제 10%, 고독 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자살 직전 1년 동안 남녀 모두 정신과적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경우가 이전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지부는 자살 사망 사례에 대한 심리적 부검을 벌인 결과, 자살에 이르는 4가지 유형이 나왔고, 연령대 별로 보이는 자살 징후도 달리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자살예방 대책을 올해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