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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백악관 총격범에 25년형 선고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04.01 12:55



미국 연방 법원이 지난 2011년 11월 백악관에 총격을 가해 체포됐던 23살 오스카 오르테가-에르난데스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애초 오르테가-에르난데스에 대해 대통령 암살 기도와 살인무기 공격, 총기 공격, 시설물 손괴 등 여러 범죄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지만 감형조건 유죄 합의인 '플리바겐'을 통해 대통령 암살 기도 혐의는 전체 혐의에서 제외했습니다.

오르테가-에르난데스가 지난 2011년 11월 11일 밤 9시쯤 백악관 앞 도로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 안에서 백악관을 향해 총을 발사했을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는 백악관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오르테가-에르난데스가 총격을 가해 당시 백악관에 있던 오바마의 다른 가족과 직원, 여행객 등 여러 사람의 목숨을 위협했으며 백악관 시설은 10만 달러 규모의 피해를 봤다며 징역 27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르테가-에르난데스는 판사에게 "누구도 다치게 할 생각이 없었고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10년형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25년형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