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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이동진, SBS 라디오 DJ 발탁.."어려운 프로 아냐"

강선애 기자

입력 : 2014.04.01 10:01|수정 : 2014.04.01 10:41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SBS 파워FM(107.7MHz)의 새로운 DJ로 발탁됐다.

1일 SBS에 따르면 이동진은 오는 15일 새벽 2시 첫 방송될 ‘이동진의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DJ로 선정됐다.

‘이동진의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바쁜 일상 가운데에서도 음악, 영화, 책을 통해 감동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동진은 앞으로 매일 한 시간씩 DJ로 활약하며 문화 전반에 걸쳐 새롭고 깊이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제목을 직접 지은 DJ 이동진은 “모두가 한 가지만 바라볼 때 잊혀진 것들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는 뜻”이라며 “다수가 좋아하지 않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라면 기꺼이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평론가로, 또 인기 팟캐스트 ‘빨간 책방’의 진행자로, 영화와 출판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 이동진은 라디오에서만큼은 음악에 충실한 DJ가 될 것을 선언했다. 코너의 절반이상이 음악 관련 코너로, 직접 선곡에 나서며 1만장 이상의 음반을 보유한 음악 매니아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또 매주 ‘이주의 뮤지션’을 정해 한주 동안 한 뮤지션의 음악을 적게는 다섯 곡에서 많게는 서른 곡까지, 자유롭게 들려줄 계획이다. 아울러 씨네21의 김혜리 기자가 고정 게스트로 나선다.

이동진은 “절대 어려운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취향 맞는 친구들이 모여 있는 까페같은 곳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