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 따뜻한 오늘…낮 기온 22도까지

이제 4월의 첫날입니다.

근데 계절은 초여름 같은데요. 오늘(1일) 서울의 낮 기온 22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이 정도면 평년 기온을 거의 평년기온을 10도나 웃도는 건데요. 내일까지도 이렇게 따뜻한 봄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하지만 목요일에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이 고온 현상은 한풀 꺾이겠는데요, 주 후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그래도 요즘 아침저녁으로 서늘한데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중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청주·대전·광주 8도로 어제보다 오르겠는데요. 낮 기온 역시 서울·청주 22도, 전주·대구 23도로 어제보다 오르겠습니다.

목요일 오후에는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영동 지방은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