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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프트한자 항공 오는 2∼4일 전면 파업

문준모 기자

입력 : 2014.04.01 00:06


독일 국적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의 조종사 노동조합이 오는 2~4일 사흘간 전면 파업을 벌입니다.

루프트한자는 유럽 전역에 하루 1,850여 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는 유럽 내 2위 항공사입니다.

루프트한자측은 "노조의 파업에 따라 3일간 3,800편의 운항이 취소될 것이고, 500편 정도의 단기와 장기 노선만 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사 측은 파업에 대비하기 위해 200편의 운항을 줄였습니다.

이번 파업은 조종사의 조기 퇴직 조건을 둘러싼 노사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것입니다.

루프트한자는 조종사들이 60세가 되더라도 퇴직을 강요받지 않고 65세까지 근로가 보장돼야 한다는 유럽사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온 후 조기 명예퇴직을 시행하면서 보상금을 주고 있습니다.

노조는 그러나 조기 퇴직할 경우 연금 수령액이 줄어드는 것이 문제라면서 이 부분에 대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