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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월로 접어드는데 계절은 성급히 앞서 가고 있습니다.
내일(1일)은 오늘보다도 2~3도가량 기온이 더 오를 텐데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2도, 동두천 24도, 남부지방도 대구 23도까지 오르겠고 평년과 비교했을 때 거의 10도가량이나 높겠습니다.
모레까지는 이러한 고온현상이 계속되겠는데요.
목요일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온 뒤에는 고온이 한풀 꺾이겠고 주 후반에는 예년 이맘때의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오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일교차는 여전히 커서 내일 서울의 경우 12도나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남부 내륙에도 아침에 안개가 끼겠고 오후에는 전주와 광주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목요일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