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재산을 찾아나선 관계 기관들이 한달여 만에 다시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광주지검은 31일 오전 11시 광주지검 회의실에서 허 전 회장 벌금·세금 징수 관련 2차 기관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광주지검 특수부·집행과, 광주지방국세청 숨긴재산 추적과, 광주본부세관 조사과, 광주시 세정담당관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지난달 26일 특정인의 벌금·세금 미납사건과 관련해서는 처음으로 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후 가족 집 압수수색 등 재산찾기 작업과 수사에 압박을 느낀 허 전 회장은 대책회의가 있은 지 한 달도 안 된 지난 22일 귀국했다.
참석자들은 1차 회의 후 재산 추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에 은닉하거나 국외로 빼돌린 재산이 있는지 추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