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31일 민수사업화 유망 국방기술 113건을 발굴해 인터넷 '국방기술거래장터'에 공개했다.
방사청은 국방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고 민·군 기술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민수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 중 '내부자에 의한 자료유출을 탐지하는 기술'은 전산시스템 사용자 행위 분석을 통해 내부자 자료 유출을 감시·방지하는 최신의 보안 기술이다.
또 '비행체 추적 고속 3D 영상 촬영 장치기술'은 3D 고속 영상촬영이 가능한 기술로 특수영화 촬영 등 민수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방사청은 지금까지 국방기술거래장터에 국방기술 2천654건을 공개하는 등 국방기술 공개 및 이전을 적극 추진해왔다.
군사용 레이더에 사용되는 초고주파 회로 설계기술을 이전받은 한 광통신 민간업체는 지난해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100Gbps급 광통신모듈을 개발했다.
이 업체는 중국 전역에 설치될 광통신 사업의 시행자로 선정돼 앞으로 10년간 약 5천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한 인터넷 보안업체는 군 지휘통신체계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증가 추적기술을 이전받아 인터넷 침해 실시간 탐지 장비를 개발, 현재 세계적 인터넷 쇼핑몰인 미국 이베이에 시범장비로 납품하고 있다.
올해 공개된 민수화 유망 국방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방기술거래장터(https://dtims.dtaq.re.kr:809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