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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송환 중국군 유해 신원확인 위해 DNA 감정"

홍순준 기자

입력 : 2014.03.30 16:16


중국 당국이 지난 28일 한국에서 송환된 한국전쟁 당시 사망 중국군 유해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감정을 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한국에서 대규모로 중국군 유해가 송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하루속히 DNA 감정을 해 유족을 찾게 해달라는 것이 중국군 전사자 유족들의 공통된 바람이라고 전했습니다.

상당수 중국 전문가는 60년 전 사망해 매장된 유골의 상태가 양호한 경우 현재의 중국 기술 수준으로 DNA 감정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해에서 세균과 미생물을 제거하는 등 준비 과정이 복잡하고 특수 시약 등이 필요해 엄청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준비 과정이 끝나도 유해 1구당 DNA 감정에 적어도 1주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437구를 모두 감정하는데 빠르면 3∼4개월, 늦으면 1∼2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