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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3부터 서울지역 고입전형에 성취평가제 적용

곽상은 기자

입력 : 2014.03.30 10:07


현재 중학교 3학년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5학년도부터 서울지역 고입에서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가 반영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서울시 고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에서 내년도부터 일반고와 특성화고 입학에 필요한 성적을 산출할 때 성취평가제를 처음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성취평가제는 학생의 내신성적을 성취도에 따라 A-B-C-D-E-F 등 6단계로 나눠 매기는 절대평가 방식의 학생평가 제도로,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중학교에 입학한 2012학년도 도입됐습니다.

또 현행 고입에서는 2∼3학년 내신만 반영하지만, 내년도부터 1학년 성적도 포함됩니다.

검정고시 출신 등은 고입 내신 산출 시험을 치르되 반영 과목은 기존 9과목에서 7과목으로 줄어듭니다.

하나고를 제외한 자율형 사립고는 성적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1단계에서 모집정원의 1.5배를 추첨하고 2단계에서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앞서 교육부는 일반고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고 신입생을 전원 추첨으로 뽑도록 하는 대책을 발표했다가 자사고의 반발에 부딪혀 성적 제한은 없애지만 선발권은 인정하는 방식으로 바꾼 바 있습니다.

자율형 공립고는 우선선발제를 없애고 일반고와 같은 방식으로 입학전형과 배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돼 내년도 신입생 140명을 선발합니다.

아울러 특목고에서 시행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자기개발계획서를 자기소개서로 바꾸고 분량을 줄여 학생들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