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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폰은 인터넷 개통·대포차는 매매상서 많이 나와

류란 기자

입력 : 2014.03.30 09:23



대포폰은 개인정보 확인이 대리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허술한 인터넷을 통해 개통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포차의 경우 네 대 중 한 대는 자동차 매매상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집중적인 단속이 요구됩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간 대포폰 등 대포물건을 이용해 사기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1천400명을 검거해 이 중 58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기간 경찰이 적발한 대포물건은 3천135개로, 대포통장은 2천172개, 대포폰은 626개, 대포차는 337개였습니다.

대포통장이 개설된 금융기관은 농협이 51%로 가장 많았고 우체국 19%, 신한은행 6%, 새마을금고 4% 순이었습니다.

대포폰은 대리점보다 개인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인터넷을 통해 개통된 비율이 59%에 달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통신사별로 KT에서 개통된 대포폰이 79%인 492개에 달해 가장 많았습니다.

대포차량은 자동차 매매상사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 75%에 달했고 개인 간 거래는 21%, 사채업차에 담보로 제공된 차량은 2%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