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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삼촌팬은 있었는데…'팝저씨'를 아시나요?

권란 기자

입력 : 2014.03.30 08:08


'팝저씨'를 아십니까? '저씨'라는 단어로 보아 '아저씨'라는 건 확실한데, '팝'은 도무지 뭘 의미하는건지 모르시겠다고요?

팝저씨란 '빠빠빠'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 '크레용팝'의 팬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데 왜 아저씨냐고요? 실제로 아저씨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모르셨죠? 그동안 소녀시대나 포미닛, 에이핑크 등 여성 아이돌 가수에겐 나이대가 좀 있는 '삼촌팬'이 있었습니다만, 스스로를 '팝저씨'라고 부르며 크레용팝 열광하고 있는 아저씨 팬들은 가히 대중문화의 한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팝저씨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 작가는 지난 13일 개막한 개인전에 '크레용팝 프로젝트'라는 신작을 내놨습니다.

단순히 예쁘고 화려한 외모에 빠져 있는 철없는 아저씨 팬이 아니라, 빡빡한 생활 속에서 그들을 통해 위안을 얻고 적극적으로 대중문화를 즐길 줄 아는 세대로 해석한 것입니다.

지난 25일, 크레용팝이 직접 '크레용팝 프로젝트'라는 작품에 참여했습니다.

바늘 가는데 실 가는 것처럼 100여 명의 팝저씨들도 동참했고요.

그 현장과 함께, 팝저씨들의 세계를 8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