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쿤밍(昆明) 철도역에서 불특정인을 겨냥한 흉기테러를 저질러 민간인 170여 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테러 혐의자 4명이 정식구속됐다고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윈난성인민검찰원은 이날 테러단체를 조직·주도하고 이에 참가한 혐의와 고의살인죄 등을 적용, 체포된 혐의자 4명을 정식 구속했다.
당시 공안기관은 테러현장에서 범인 4명을 사살하고 여성 1명을 체포했으며 주변 수색작업을 벌여 현장에서 도망친 용의자 3명도 추가로 붙잡았다.
중국 외교당국은 당시 이 테러사건의 주체와 관련, "현장에서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ETIM) 조직의 깃발이 발견됐다"며 사실상 신장(新疆)지역 독립세력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했다.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