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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도발에 맞서 전쟁억제력 더 강화할 것"

입력 : 2014.03.28 23:49


북한은 28일 한·미합동군사연습에 대응해 전쟁억제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문답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합동군사연습을 강화하겠다고 한 발언을 거론하면서 "앞으로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고 과시하기 위한 우리의 모든 조치도 보다 연례적이고 정상적인 과정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구체적으로 (3국) 결속을 어떻게 심화할 수 있는지, 외교적으로 또 군사적으로 협력하고, 공동 군사작전, 그리고 미사일 방어시스템(MD)을 통해 어떻게 더 심화시킬 수 있는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은 미국이 끌어들이는 침략무력과 살인장비, 광란적으로 벌리는 핵전쟁연습에 의해 조성되고 있다"며 "미국이 해마다 한해에도 몇 차례씩 핵전쟁장비들을 끌어들여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이야말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최고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군사적 도발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의한 조선반도 긴장완화와 북남관계 개선을 가로막고 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무력증강의 구실을 마련하자는데 미국의 전략적 기도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