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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사 살인 미스터리, 범인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혜미 기자

입력 : 2014.03.28 18:15


충남 공주의 작고 조용한 마을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용의자 김모 씨는 사건 당일 발작과 이상행동을 보였고 가족들은 김씨의 처남인 퇴마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퇴마사가 주문을 외우는 순간, 김씨가 갑자기 괴성을 지르며 퇴마사를 공격했고 퇴마사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3명이 난폭해진 김씨를 제압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평범한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진 김씨는 상상할 수 없는 괴력을 발휘했고, 난폭한 행동은 경찰서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틀이 지나서야 겨우 정신이 돌아온 김씨는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누가 시켜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가 사는 곳은 기운이 영험해 무속인들이 즐겨 찾는 계룡산 밑자락으로 김씨는 평소 무속에 대한 과도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퇴마사인 처남과 같은 직종으로 직업을 바꾸겠다며 직장까지 그만두고 무속사업을 손을 댔습니다.

그러나 무속사업이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내와 사이도 멀어졌습니다.

김씨가 퇴마사를 살해한 건 귀신이 저지른 초자연적 사건일까, 아니면 음모가 숨어 있는 범죄일까.

오늘 밤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는 퇴마사 살인 미스터리의 내막을 추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