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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류 바람이 대단합니다. 아시아권 한류가 불을 붙은 지 얼마 안 됐지만, 그 화력이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이런 환경에 제주발 글로벌 한류가 조만간 세계 시장에 새로운 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기업 차원의 한류 네트워크가 제주와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개최된 대형 콘서트.
당시 전 세계 시청인구만 24억 명으로 나타날 만큼, 한류 콘텐츠의 촉매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공연 기획부터 12개국 2천400만 가구에 프로그램과 자체 제작물을 송출하는 대형 종합 콘텐츠 기업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한류 콘텐츠의 파급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제주에 주목했습니다.
제주 관광 공사와 손을 잡고 공동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꾸준히 협의를 벌인 결과입니다.
이 같은 업무제휴는 전국 자치단체에선 처음입니다.
[양영근/제주관광공사 사장 :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주면, 제주관광공사는 이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그런 기능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부터, 공연과 기획까지 자체 제작과 보급기반을 갖춰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여행패턴과 상품 판매 구도까지 바꿀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김성수/CJ E&M 대표 : 많은 문화 상품 속에 우리가 제주라고 하는 이 아름다운 것을 담아보자 그 프로그램을 보고 해외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오고 싶어 할 테니까. 그러한 똑같은 모티브를 저희들이 만들고 싶은 겁니다.]
이미 기존 제주관광 상품에 대한 사전답사를 벌였고, 연내 구체적인 성과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상무/CJ E&M 방송사업부문 광고영업국장 : 각각 지역이 갖고 있는 것을 CJ만이 잘할 수 있는 문화화 시키는, 콘텐츠화 시키는 작업들을 저희가 시행을 하고 있고, 제주의 색깔들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컨텐츠를 개발하는 작업들을 저희와 함께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글로벌 한류 허브 제주를 만들 공동행보가 시작되면서, 관광 콘텐츠 외연과 해외 관광영토를 넓히는 데 새로운 경쟁력이 타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