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상근하는 짐꾼들이 승객들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쳐오다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공항 경찰대는 절도 혐의로 공항 짐꾼 6명을 체포하는 등 25명을 대상으로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짐꾼들은 일반인이 들어가지 못하는 보안 구역 안에서 가방을 뒤져 현찰이나 장신구, 보석, 전자제품 등 쉽게 내다 팔 수 있는 물건을 주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항 경찰대는 가방 속에 넣어둔 금품을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자주 접수되자 은밀하게 수사에 벌인 끝에 짐꾼들의 소행임을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이 조직 범죄단과 연계되어 있다는 증거는 찾아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체포된 짐꾼들은 공항 관리 공사가 직접 고용하지 않고 공항 관리 공사와 계약한 용역 회사 소속입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연간 6천 700만 명의 승객이 타고 내리면서 5천 500만 개의 수하물을 취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