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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美의 중국에 대한 反덤핑 조사는 규정위반"

홍순준 기자

입력 : 2014.03.28 11:08


세계무역기구, WTO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일부 반 덤핑·보조금 조사가 규정 위반이라는 결정을 내리자 중국이 '무역구제 남용'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며 미국을 압박했습니다.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WTO 전문가그룹은 미국 상무부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중국에 대해 반덤핑·보조금 조사를 벌인 것은 WTO 규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에 대한 제소를 위해 심사를 요청한 사안에 대해 WTO가 중국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선단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WTO 전문가그룹의 결정이 나온 뒤 "이번 안건은 연간 72억 달러의 무역 이익이 걸려 있는 중대 사안"이라며 "미국이 WTO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006~2012년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덤핑·보조금 조사를 벌인 것은 모두 25건에 달합니다.

선 대변인은 이어 "미국이 무역 구제조치를 남용하는 잘못을 조속히 시정하고 중국 기업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