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정몽준, 2조원대 재산 '부동의 1위'…안철수 2위

정형택

입력 : 2014.03.28 09:09|수정 : 2014.03.28 09:39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이자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정몽준 의원은 2조 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해 올해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해 4·24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천 500억 원대의 재산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두 의원을 포함해 100억 원 이상의 재력가가 총 8명에 달했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정 의원의 재산은 2조 43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천 181억 원이 늘었습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선정될 경우 주식 백지신탁 여부가 주목되는 정 의원은 재산 증가액에서도 단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보유주식의 평가액이 천 156억이나 늘어 재산증가액의 절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배당소득과 이자소득 등으로 예금도 25억여 원이 늘었습니다.

안 의원의 재산은 천 569억 원으로, 이는 안랩 주식 평가손 등으로 종전대비 261억 원이 줄었습니다.

안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106억 원의 예금을 보유했습니다.

고 김진재 의원의 아들인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보유재산이 105억 원 증가한 98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김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동일고무벨트 주식 176만여 주를 비롯해 주식 평가액만 773억 원에 달했습니다.

부동산 갑부인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은 토지, 건물 등 상당한 부동산을 소유해 보유재산이 539억 원에 달했습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18억 원의 토지와 50억 원의 건물을 보유했고, 29억 원의 예금과 54억 원의 유가증권을 보유했습니다.

새누리당 윤상현, 강석호, 김무성, 정의화 의원도 100억 원대의 재산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