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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병풍·박제·미술품…국회의원 특이 소장품은

입력 : 2014.03.28 09:10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목록에는 부동산, 주식과 같은 전통적인 자산뿐만 아니라 병풍, 사자 박제 등 특이 소장품도 다수 포함됐다.

또 골프장이나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을 다수 보유한 의원도 눈에 띄었다.

우선 부동의 재산 1위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5천만원 짜리 동양화와 2천만원 짜리 병풍을 포함한 8점의 예술품을 1억9천190여만원에 신고했다.

정 의원은 본인 명의 골프 회원권 2개와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 1개도 신고했으며, 또 배우자와 장남, 장녀도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을 각각 1개씩 보유했다.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조각 7점, 사자를 포함한 동물 박제 6점 등을 1억2천900만원에 신고했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은 5천만원 상당의 김종학 화백의 그림을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으며, 같은 당 유일호 의원도 운보 김기창 화백의 동양화 등 예술품 3점(2천200만원)을 보유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은 각각 배우자의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3천만원)와 1.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2개(1천850만원)를 신고했다.

이어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은 권옥연 화백의 회화 작품을 비롯해 예술품 3점(7천500만원)과 골프장 회원권 2개를,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은 골프장과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을 각각 2개씩 4개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골프장(2개)과 헬스클럽 회원권(1개)을, 같은 당 김회선 의원도 복수의 골프장 회원권(2개)을 소유하고 있다고 등록했다.

이밖에 새누리당 강석훈은 배우자 명의 골프장 회원권 2개를, 같은 당 염동열 의원은 24k 금 375g을 2천200여만원에 신고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