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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주변 물막이 시설, 사전 검증 테스트하라"

입력 : 2014.03.27 20:30

문화재위 건축·세계유산분과 합동회의 결정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와 세계유산분과는 27일 오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합동회의를 열어 울주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방안으로 울산시가 제안한 이동식 투명 물막이 시설인 카이네틱 댐 설치 안건을 심의한 결과 이 시설의 안전성 등을 우선 확인하기 위한 사전 검증테스트를 시행토록 하라고 결정했다.

이날 문화재위는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울산시의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신청 사안에 대해 이같이 결정하면서, 다만 사전검증평가 세부계획을 수립해 합동분과위원회에 보고 후 추진토록 의결했다.

앞서 문화재위는 지난 1월과 2월에 거푸 회의를 열어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제안하고 울산시가 구체화한 가변형 물막이 설치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이 시설이 영구적이 아닌 한시적임을 증명하는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안전성·시공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 검증계획 등을 요구하면서 심의 자체를 보류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