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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역 인근서 새 기르던 男 목숨 끊어…유서 보니

윤나라 기자

입력 : 2014.03.27 02:39|수정 : 2014.03.27 07:33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서 관상용 새를 기르던 4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난 22일 새벽 3시 40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관상용 새 사육장 인근 나무에 사육장 주인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사육장 주인은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관상용 새가 잘 분양되지 않아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 7장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10년간 이곳에서 관상용 새를 기르던 남성은 최근 자신의 농장 인근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