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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한 군 대북전단 살포…남북관계 파국으로 몰아"

문준모 기자

입력 : 2014.03.26 06:51|수정 : 2014.03.26 07:44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우리 군이 서해 5도 일대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해 '최고존엄'을 모독했다며 남북관계가 '파국적 후과'를 맞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조평통 서기국은 오늘 '보도'를 통해 남한 군이 지난 24일 서해 5도 일대에서 "총포를 쏘아대고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헐뜯는 삐라들을 살포하는 극악한 도발 행위를 감행하였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서기국은 이어 "이는 남북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으로 몰아가는 비상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남조선 집권자가 국제무대에 나가 '신뢰'니 '평화'니 하는 면사포를 뒤집어쓰고 마치도 '통일의 사도'인 양 가소로운 놀음을 하고 있으나 집안에서는 남북 사이의 불신과 대결, 전쟁을 고취하는 반북 소동을 험악하게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서기국은 끝으로 "북한 군대와 인민은 북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모독하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치 않고 단호하고 무자비한 철추를 내릴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관계에서 초래되는 파국적 후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도발자들이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